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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 진스하임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의 아버지가 레알 마드리드와 만났다.

2003년생인 벨링엄은 가장 촉망받은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이미 소속팀 도르트문트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주축 자원으로 성장했다. 당연히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도르트문트도 재계약을 통해 벨링엄을 잡고 싶어 하지만, 여의치 않다. 이미 첼시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벨링엄이 첼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 8일(한국시간). 벨링엄의 아버지는 영국 런던에서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들과 회동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꾸준히 벨링엄 영입에 관심을 보여왔다. 8800만 파운드(약 1341억원) 이상의 자금을 쓸 용의가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미드필더진 보강을 필수로 여기고 있다.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가 은퇴를 암시하면서 올시즌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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