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고(故) 신해철과 함께 넥스트 2기로 함께 활동했던 기타리스트 임창수가 54세 나이로 사망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임창수는 지난 25일 베트남에서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날 베트남 람동성 달랏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주행하다 길가에 있는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숨졌다. 베트남 현지에서 고인의 신원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려 사망 소식이 늦게 전해진 것.

임창수는 1994년 밴드 넥스트의 2집 ‘더 리턴 오브 넥스트 파트1: 더 비잉’(The Return Of N.ES.T Part 1: The Being)에서 기타 연주를 담당하며 넥스트 2기로 활동했다.

이후 컴퓨터 음향장비와 전자악기를 다루는 음향장비 업체 이고시스템을 설립, 사업가로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merry061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