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도박설 이혼설 등 각종 가짜뉴스에 시달렸던 손예진이 보란듯이 행복한 1주년 기념글을 남겼다.
손예진은 결혼 1주년을 맞이하는 31일 개인 채널에 ‘첫 기념일’이라는 글과 함께 선남선녀 부부의 모습을 공개했다.
순백의 오프숄더 드레스 차림의 손예진과 미색의 수트를 차려입은 현빈은 손을 맞잡은채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꽃으로 장식된 테이블과 거대한 화환들이 로맨틱 그 자체인 모습이다.
2020년 방송돼 큰 사랑을 받았던 tvN‘사랑의 불시착’에서 리정혁과 윤세리로 분해 삼팔선을 초월한 사랑을 그렸던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결혼했고, 8개월만인 11월28일 첫 아들을 출산했다.
태명이 ‘알콩이’인 아들을 낳고 육아에 여념이 없는 손예진은 “아이를 낳고 비로소 조금 어른이 되어가는 것같아요. 나보다 더 사랑하는 존재를 만났을 때 스스로의 무력함과 동시에 뭐든 할수 있겠다는 강인함을 느꼈어요”라는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아빠가 된 현빈은 영화 ‘하얼빈’ 촬영에 한창이다. ‘하얼빈’은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신작으로 현빈을 비롯해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들 부부는 최근 유튜브 등에서 ‘현빈이 도박으로 150억원을 날렸고, 6개월만에 협의이혼했다’는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떠돌자 “내부 검토 후 법적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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