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365mc가 지난 3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닥터다이어리와 ‘지방흡입 후관리 전용 혈당 모니터 체중관리 시스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닥터다이어리가 출시한 차세대 혈당관리 체중감량 솔루션 ‘글루어트’를 공동 운영하고 이를 통한 비만 치료 연구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365mc는 글루어트를 글로벌365mc대전병원의 지방흡입 후관리 솔루션으로 도입한다. 지방흡입 후관리 고객을 대상으로 24시간 혈당 모니터링을 통해 성공적이고 장기 유지 가능한 체중 감량 치료를 시행하고 효과를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닥터다이어리는 글로벌365mc대전병원에서 3개월간 글루어트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체중감량 치료군의 혈당 변화 수치를 데이터화 하고 이를 취합 분석해 최적의 체중 감량 프로그램 연구 개발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글루어트는 ‘CGM(연속혈당기)’을 통해 혈당 140㎎/dL 이하를 유지, 체중감량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신체에 부착하면 식사, 운동, 수면에 따른 실시간 혈당 반응이 기록되고 어플과의 연동을 통해 데이터가 관리된다. 여기에 전문가 강의와 휴먼 코칭이 일대일 케어를 제공해 목표 체중 도달을 지지한다.
닥터다이어리 송제윤 대표는 “글루어트는 혈당과 인슐린, 체중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식사 순서 및 메뉴를 바꾸는 것만으로 감량이 가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365mc의 지방흡입 후관리 고객들의 체중관리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남철 대표이사는 “365mc의 비만의학 노하우에 닥터다이어리의 혈당 특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진일보한 지방흡입 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연구·개발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식이·생활 습관 결과에 대한 가시성과 시공간 제약 없이 편리한 디지털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