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김연경(흥국생명)이 시즌 베스트7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경은 10일 10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베스트7에 선정됐다.
김연경은 지난 2020~2021시즌 이후 2년 만에 베스트7 아웃사이드히터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7 리베로 부문에는 임명옥(한국도로공사)이 포함됐고, 세터로는 김다인(현대건설)이 한 자리를 차지했다. 최고의 미들블로커로는 배유나(한국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이 꼽혔다. 아웃사이드히터 두 자리는 김연경과 산타나(IBK기업은행)가 들어갔다. 아포짓 스파이커 한 자리를 엘리자벳(KGC인삼공사)에게 돌아갔다.
남자부에서는 리베로 오재성(우리카드),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 미들블로커 신영석(한국전력), 최민호(현대캐피탈), 아웃사이드히터 타이스(한국전력), 정지석(대한항공), 그리고 아포짓 스파이커 레오(OK금융그룹)가 베스트7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7은 기록 40%에 투표 60%를 종합해 선정했다. 투표는 전문위원 10%, 언론사 40%, 감독/주장 10% 비중으로 결과를 냈다.
한편 이날 공로상은 김영민 KBS PD가 수상했고, 심판상은 최재효(주부심), 황은지(선심·기록심)에게 돌아갔다.
페어플레이상은 KGC인삼공사, 한국전력이 수상했다.
감독상은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차지했고, 남자부에서 3회 연속 통합우승을 이끈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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