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윤혜진이 남편 배우 엄태웅의 생일을 챙겼다.
13일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유네지니의하루 (남편생일준비, 딸과 고향방문, 생파..갈비찜 미역국 잡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윤혜진은 딸과 엄태웅의 생일을 축하했다.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한 강남 은마시장으로 향한 윤혜진은 참기름, 병어, 갈비를 샀다. 쇼핑을 끝내고 나온 윤혜진은 딸과 함께 동네 한 바퀴를 돌며 추억여행을 떠났다.
몇십 년 만에 와본 초등학교에서는 “되게 기분이 이상하다. 초등학교의 어린 엄마가 다녔던 길을 지금 현재 초등학새인 내 딸이랑 같이 걷고 내가 내 초등학교를 소개해 주는 게 기분이 묘하다”고 이야기했다.
엄태웅의 생일 하루 전, 미역국과 갈비찜을 준비한 윤혜진은 당일에는 잡채까지 만들었다. 모든 준비를 끝내고 직접 쓴 손 편지까지 적은 윤혜진은 맛있게 먹는 남편과 딸의 모습에 뿌듯해했다.
화려한 반팔 셔츠를 선물 받은 엄태웅은 “이런 거 왜 사”라고 말하면서도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엄태웅은 딸이 직접 적은 편지 첫 줄을 읽다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윤혜진은 “이런 딸하고 와이프가 어딨냐”며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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