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GS칼텍스가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미들블로커 문명화, 리베로 한수진을 잡았다.
GS칼텍스는 19일 문명화, 한수진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문명화와 한수진은 나란히 9000만원(연봉 7500만원, 옵션 1500만원)에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GS칼텍스는 베테랑 미들블로커 정대영을 FA로 영입한 데 이어 내부 FA 자원인 문명화, 한수진을 잔류시키며 다음시즌을 대비했다.
문명화는 2014~2015 KGC인삼공사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7~2018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GS칼텍스에 합류한 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17~2018시즌 GS칼텍스에 입단한 한수진은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으며 팀의 살림꾼 역할을 하고 있다.
문명화는 “지난시즌 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많이 아쉬웠다. 새로 팀에 합류한 정대영 언니와 주장 한수지 언니가 같은 포지션인데 언니들에게 많이 배워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비시즌 동안 차근차근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팬분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수진은 “GS칼텍스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개인적으로 더 발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다음시즌에는 팀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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