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농구선수로 시대를 풍미했던 우지원이 뮤지컬에 데뷔한다.

우지원은 오는 5월 25일 개막하는 뮤지컬 ‘어게인! 여고 동창생’에서 농구선수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고교시절 농구선수로 인기를 끌다 모델이 된 지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극중 세련된 수트핏을 자랑하며 멋진 모델 워킹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어게인! 여고 동창생’은 중년이 된 동창생들이 화려했던 고교시절을 회상하면서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젊은 시절을 추억하게 해주는 작품이다. 부여여고 ‘문라이트’ 멤버 주연과 추자, 미미가 고교 문화제를 앞두고 부여고교 밴드 ‘태풍’의 멤버 지훈과 초원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청춘의 스토리가 활력을 준다. 복고풍 음악과 의상, 소품 등이 학창 시절을 추억하게 한다.

뮤지컬 디바 박해미가 연출을 맡아 개성있는 작품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박해미는 연출뿐 아니라 배우로 무대에도 선다. 또 원조 댄스가수 김완선, 신스틸러 황석정, 하은섬(김나윤), 최수형, 김재만, 강대수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공연은 오는 5월 25일 로운 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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