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자신의 불륜을 폭로하면서 자서전 제작이 잠정 연기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자서전 제작이 폭로에 대한 법적 우려 때문에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서전에 두 명의 할리우드 스타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불륜 상대로 지목된 이들이 폭로를 두려워하며 출판사에 항의하는 편지를 보냈고 관련한 법적 문제가 터질 것을 고려해 자서전 출간이 중단됐다.
자서전은 당초 2월 출간될 예정이었으나 연말 공개로 한차례 변경된 바 있다.
앞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서전을 제작하면서 자신과 관련된 다양한 논란과 후견인 제도에서의 논란, 자신이 공개적으로 말한 적 없는 주제들을 다룰 것을 예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디즈니 채널로 데뷔해 하이틴 스타로 인기를 끈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Baby One More Time(베이비 원 모어 타임)’, ‘Britney(브리트니)’ 등을 통해 대표적인 팝스타로 거듭났다.
2004년 제이슨 알렉산더와 결혼식을 올렸다가 55시간 만에 이혼했으며 같은 해 백댄서였던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했으나 2년 만인 2006년 이혼했다.
이후 12세 연하 샘 아스가리와 2016년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에서 만나, 2017년 교제를 인정하고 2021년 9월 약혼했다. 이들은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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