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 추진과 관련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 3억 6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G-하우징 리모델링사업은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거복지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이어온 GH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올해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사업에 처음 참여한다. 유엔해비타트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 어젠다를 제시하는 단체로, 유엔해비타트의 참여로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지원대상 가구는 총 45가구로, 경기도 및 개별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행정복지센터·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지원가구를 추천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까지 공사를 시행한다.

이날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세용 사장, 최기록 위원장, 윤봉남 이사장이 모두 참석해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상호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 사장은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대상자분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길 기대한다” 며 “GH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지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복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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