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임신 소식을 알린 배우 한정원이 근황을 전했다.

14일 한정원은 자신의 채널에 “이모 삼촌들 ‍‍금동이는 공주마마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한정원은 지난 2018년 농구 국가대표 출신 김승현과 결혼했지만 약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4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지난달에는 임신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한정원은 “과일보다는 얼큰한 국물과 고기를 좋아하는 공주마마”라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태어나길 바란다. 엄마랑 평생 친구처럼 잘 지내보자. 아빠가 좀 무서워도 엄마가 네 편이 되어줄게 걱정마”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오늘 처음으로 금동이 선물을 사보았습니다. 공주마마라고 공주 같은 신발과, 양말이 눈에 들어왔어요 ㅎㅎ”라고 밝혔다. 사진 속에는 흰색 꽃 장식이 달린 아기 신발이 놓여 있다.

또한 “벌써부터 가드 올리는 듯한 초음파 사진. 건강한 심장소리. 아주 카리스마 넘치는 딸이겠구나. 건강하게만 태어나주렴 내 아가”라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한정원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해요” “공주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자” “엄마처럼 예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정원은 지난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해 영화 ‘미쓰 홍당무’, ‘하늘과 바다’ 등에 단역 및 조연으로 출연했다. 오는 10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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