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남다리맥’에는 ‘“왜 울어ㅠㅠㅠ” 윤남기 이다은 눈물 버튼 제대로 눌러버린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다은, 윤남기 부부는 방송인 알베르토와 함께 구독자의 고민을 상담해 줬다.

먼저 8년째 남자친구와 교제 중인 여성이 ‘아빠에게 결혼 얘기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이 들어왔다. 여자 의뢰인으로 변신해 상황극을 하던 이다은은 알베르토를 상대로 연기하다 “우리 아버지 같다”며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알베르토는 “그렇게 얘기할 것 같다 ‘데리고 와봐’, ‘만나보자’. 나는 완전 개방적이다”고 말하면서도 “사실 그런 면도 있다. 아마 남기도 있을 건데 내 딸이니까. 남자들은 남자가 잘 아니까”라고 말했고, 윤남기는 “(딸 리은이다) 평생 혼자 살았으면 좋겠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다은 또한 “오빠는 지금도 (리은이 결혼하는걸) 상상하면서 울 때가 많다. 신부가 축가를 부르면서 입장하는 영상인데 ‘신부 가창력 대박이다’면서 보여주는데 막 우는 거다. 리은이 생각이 나서 운 거더라”라고 말했고, 윤남기는 그때 생각을 하면 다시 눈물을 보였다.

윤남기는 “그 영상이 리은이 결혼에 대해 처음 생각하게 만든 영상이었다. 아직 아기여서 그런 생각 한 번도 안 했는데”라고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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