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의 이적을 설득 중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3일(한국시간) ‘파리생제르맹과 사실상 결별을 앞둔 네이마르가 맨유로 이적할 수 있다. 브라즐 축구대표팀에서 함께 뛰는 카세미루가 네이마르를 설득 작업 중이다’고 보도했다.

카세미루는 지난해 여름 맨유로 이적해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팀을 진두지휘하는 중이다. 카세미루가 중심을 잡아 맨유도 되살아났다. 올 시즌 4위 싸움을 펼치는 원동력도 카세미루의 공이 크다.

네이마르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파리생제르맹을 떠날 공산이 크다. 파리생제르맹은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기를 원한다. 네이마르의 잦은 부상도 고민거리다. 맨유 팬들은 그럼에도 네이마르 영입을 원하는 모양새다. 맨유는 마커스 래시퍼드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공격수가 없다. 지난 20일 본머스전에 출격했던 앙토니 마샬이 후반 교체 후 곧바로 라커룸에 직행하면서 공격수 영입 목소리가 더욱 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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