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부카요 사카(22)가 2027년까지 아스널에서 뛴다. 23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그는 “아스널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올바른 곳”이라고 말했다.
사카는 2022~2023 시즌 아스널에서 14골, 11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를 달리는 데 기여했다. 지난 2시즌 동안 178경기에 출전했다. 잉글랜드대표팀에선 포워드다.
재계약을 맺은 뒤 그는 “정말 행복하다. 많은 이야기가 있었고, 잠시 동안이었지만, 나는 지금 여기에 있다. 아름다운 클럽이다. 우리가 있는 곳을 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카는 “나는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내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내가 여기에 머물고, 미래를 위해 여기에 있는 이유다. 정말로 큰일을 성취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고도 했다.
사카는 애초 2023~2024 시즌까지 계약이 돼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 시즌 248일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다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을 내준 아스널. 사카는 “시간은 우리 편이다. 팀을 보면 많은 선수들이 어리다. 우리는 배고프고,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아스널에서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큰일을 이루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부카요가 계약을 연장한 것은 클럽에 좋은 일이다. 최고의 젊은 인재를 유지하는 것은 우리의 지속적인 발전의 열쇠이다. 부카요는 현재와 미래에 우리 스쿼드의 중요한 부분을 대표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부카요는 환상적인 재능일 뿐만 아니라 특별한 사람이다. 우리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했다. kkm100@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