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모델이 되겠다.”

이구동성이다. 지난 27일 경기도 광명시 테이크호텔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아시아 최고의 모델이 탄생하는 ‘2023 페이스 오브 아시아 with 팬투(FANTOO)’의 한국 예선인 ‘페이스 오브 코리아’가 열렸다.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회장 양의식)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에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을 선발하는 ‘페이스 오브 코리아’를 겸한 대회로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30여명의 프로모델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며 런웨이를 수놓았다.

특히 최근 최고의 행사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테이크 호텔 아이벡스 스튜디오는 무대가 와이드여서 참가 모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샅샅이 살필 수 있었다. 게다가 30m가 넘는 대형 스크린은 열대를 비롯해 화려한 배경으로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에 들어온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소화하며 모델들을 각자의 개성을 극대화했다. 최종적으로 아시아모델페스티벌에 출전할 모델로는 주권률을 비롯해 최하은, 이예린, 장승준, 김민경이 톱5 위너(Winner)의 영광을 안았다.

5명은 이구동성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모델이 되겠다. 또한 K뷰티, K패션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패션뷰티 산업을 전세계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의 양의식 회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모델 선발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규모에 맞게 아이벡스에서 화려하게 치렀다. 본 협회가 한국 패션의 세계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관련 산업과 문화가 세계로 나아가고, 세계가 아시아와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컨텐츠가 바로 ‘페이스 오브 아시아’로 이를 통한 세계로 향하는 글로벌 축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