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결혼 9년 차에도 알콩달콩한 배기성, 이은비 부부가 서로를 향한 진한 애정으로 감동을 자아낸다.

오는 9일 방송되는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는 ‘♥원진서’ 윤정수의 결혼식에서 축가로 흥을 돋웠던 배기성이 ‘12살 연하’ 아내 이은비와 함께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하며 시청자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건넨다.

결혼 9년 차에 접어든 배기성은 “결혼하기 전에는 ‘난 결혼하면 무조건 애부터 낳을 거야’ 했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결혼 생활이 재미있었다. 둘이 살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며 아내바라기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제가 결혼을 늦게 하다 보니 시험관 시술 등을 알아봤는데 아내가 많이 힘들더라. 그래서 강요하진 않았다”며 아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반면, 이은비는 “체력적인 것은 걱정이 안 된다. 객기가 있다. ‘하면 돼’ 이런 스타일이다. 내 가족을 위한 건데”라며 임신에 대한 준비된 마음가짐을 내비쳤다.

그러나 이은비는 “그런 건 하나도 걱정 안 되는데 제가 자주 이야기 하는 게 (오빠가) 나보다는 더 살았으면 좋겠다”고 먼 미래 남편과의 이별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오빠가 저보다 먼저 떠나면 저는 못 살 것 같은데...저는 나중에 저랑 아이만 살까 봐”라고 절절하게 덧붙였다.

아내의 속마음 고백에 배기성도 함께 마음이 뭉클해졌다. 남편을 향한 이은비의 애틋한 마음과 아내를 향한 배기성의 배려, 9년 차 잉꼬부부의 쌍방향 애정전선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park5544@sport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