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휴식 중이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최종전에서는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여유를 보였다. 다만 맨시티의 2022~2023시즌이 끝난 건 아니다. 맨시티는 ‘트레블’에 도전한다. 특히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에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을 치른다.
그런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국 가수 엘튼 존 콘서트장에서 포착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딸과 콘서트장에 나타났다. 딸을 직접 촬영하는 모습이 담겨 ‘딸 바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여유가 느껴지는 콘서트 구경이지만, 휴식 차원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숨 가쁘게 시즌을 보내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올라 있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2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셈이다. 이를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휴식 겸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이틀의 휴식 기간을 딸과 함께 보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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