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박민영이 근황을 전했다.

9일 박민영은 자신의 채널에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박민영은 허리가 드러난 검은색 절개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름다운 실루엣과 고혹적인 자태로 시선을 모았다.

박민영은 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 화장품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만의 근황인 만큼 수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일본에 몇 번 왔는가란 질문에 “구체적으로 몇 번이라고 하기에는 자주 오는 편”이라며 “개인적인 여행으로도 자주 왔다. 공식적인 일정으로는 3~4번 온 것 같다”라고 답했다.

관심을 갖는 분야에 대해 “술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위스키에 눈 떴다. 많이는 아니고 하루에 잠들 만큼 한 잔씩 마시는 게 재밌다”라고 전했다.

해보고 싶은 역할로는 “로맨틱한 역할을 많이 한 것 같다”라며 “로맨스가 없는, 굉장히 시크한 역할을 한 번 해보면 어떨까 싶다. 어떻게 보면 광기 어린 역할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민영은 지난해 9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2위 빗썸의 회장으로 불리는 강 씨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결별했음을 밝혔다. 하지만 강 씨의 주가 조작 및 횡령 의혹, 부당 이득 의혹 등이 제기되며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지난 2월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 소환조사까지 마쳤다.

현재 웹소설 원작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여주인공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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