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차서원이 티빙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팬들에게 전하는 손편지를 공개했다.

9일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채널에는 배우 차서원이 쓴 손편지 게시물이 올라왔다. 드라마 측은 “너무 갑작스럽게 소식이 전해져서 놀라셨을 ‘비연담’ 팬들에게 차서원 배우님이 조심스레 보내신 편지를 대신 전합니다. 차서원 배우님의 진심이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차서원은 손편지에 “안녕하세요 차서원입니다. 최근 저의 소식에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팬분들의 사랑, 촬영장에서의 행복한 추억까지 이 모든 것이 여전히 저에게는 감사하고 소중한 순간으로 남아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변함없이 동생들을 늘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리고 저도 지금까지 그래왔듯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지난 5일 군 복무 중인 차서원은 배우 엄현경과 결혼과 임신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BL(보이즈 러브)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일부 팬들이 차서원의 결혼 소식이 드라마 몰입을 방해한다며 불만을 품자, 차서원이 직접 자필로 마음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차서원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차서원입니다.

최근 저의 소식에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비의도적 연애담>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팬분들의 사랑, 촬영장에서의 행복한 추억까지

이 모든 것이 여전히 저에게는 감사하고 소중한 순간으로 남아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변함없이 동생들을 늘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지금까지 그래왔듯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