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신봉선이 송은이의 대출 금액에 깜짝 놀랐다.

22일 ‘ㄴ신봉선ㄱ’에는 ‘속보 신봉선 미디어랩시소 전속 계약! 그리고 깜짝 결혼 발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송은이 회사와 재계약을 앞둔 신봉선은 송은이와 마주 앉아 “재계약 시즌이 왔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전속 계약서다. 여러분께 오늘 다 까겠다. 노예계약이란 이런 거다고. 송은이 씨 사람 좋은 코스프레에 다 속았다”고 웃었다.

계약서를 꼼꼼히 보던 신봉선은 “사회 초년생 여러분 꼭 꼼꼼히 읽어봐야 한다. 꼭 이런데 말장난을 해놓을 때가 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여기서 나오는 거다. 꼼꼼하게 찝찝하다 싶으면 사인하지 말고 아빠가 무서운 척해라. 아빠한테 물어봐야 한다고 일단 후퇴해라”며 “법정대리인과 다시 와야 할 것 같다. 너무 무서워서. 찾아보고 내년 이맘때쯤 도장 찍으면 될 것 같다. 3년이 지나도 읽기가 싫다. 우리에게 이런 건 필요 없다”고 말했다.

3년 계약을 앞두고 “3년 뒤인데 뭐 신상에 결혼을 한다거나 임신을 한다거나 그런 일이 충분히 있을 수 있는데 어떻게 되나”고 물었고, 송은이는 “완전 응원한다”고 답했다.

특히 신봉선은 “(회사에) 테니스 코트 좀 만들어 달라. 너무 테니스 치고 싶은데 테니스를 칠 수가 없다”고 바람을 말했고, 송은이는 “아직 대출이 많이 끼어있어서 적자를 벗어나서. 지금 적자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삐처리할 테니까 얼마 정도 있는지 여쭤봐도 됩니까? 저한테 이 정도는 솔직하게 얘기해 주실 수 있잖아요”라고 물었고 금액을 듣고 놀라며 “미쳤나 봐. 다시 이사해요 빨리 세놓고”라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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