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영화 ‘대부’의 세계적인 스타 로버트 드니로(80)가 갑작스런 손자상을 당했다.
영국 더 선은 3일(현지시간) “로버트 드니로의 19세 외손자 린드로 드니로 로드리게즈가 3일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관련 내용은 배우이자 린드로의 어머니가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알려졌다.
배우로 활동하는 아들의 근황을 종종 전해온 드레나는 이날 아들의 사진과 함께 비보를 전했다. 드레나는 드니로의 딸로 그 역시 배우로 활동해왔다.
드레나는 “내 아름답고 다정한 천사. 너 없이 어떻게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사랑이 너를 구할 수 있었더라면 좋을텐데. 내 사랑하는 소년, 천국에서 영원히 평화롭게 쉬렴”이라는 애도의 글을 올렸다.
신인배우였던 린드로는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스타 이즈 본’에 어머니 드레나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19세의 린드로가 돌연 사망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드레나는 로버트 드니로가 지난 1976년 동료 배우 다이앤 애벗과 결혼한 뒤 입양한 딸이다.
한편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로버트 드니로는 ‘대부’ ‘미션’ ‘비열한 거리’ ‘디어 헌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인턴’ ‘아이리시맨’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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