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강원FC 구단은 상반기 마케팅 수입이 지난해보다 18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강원 구단은 ‘상반기 마케팅 수입(입장권, 시즌권, 상품 판매, 스폰서 등)이 지난 시즌 대비 18억 원가량 증가했다’면서 ‘가장 크게 성장한 부분은 시즌권’이라고 했다. 강릉에서만 약 1만 장이 팔렸다. 총 1만1366장을 판매, 전년 대비 1288% 증가했다고 알렸다.

유료 관중 수도 151% 증가했다. 시즌권 판매액과 입장 수입을 합치면 10억 원 수준이다.

강원은 ‘지난 3월 춘천 홈 개막전에서 구단 역대 최다 MD 상품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꾸준히 MD 상품을 새로 출시하고, 인기 상품을 재입고했다’며 ‘다양한 시도와 발 빠른 대처를 통해 2억 3000만 원 이상(전년 대비 138% 증가)의 수입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또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광고 마케팅을 포함해 스폰서 부문에서도 전년 대비 약 7억 원 수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강원은 후반기에 홈구장을 강릉종합운동장으로 옮겼다. 본격적인 ‘강릉 시대’를 맞아 홈경기마다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강원은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한 마케팅 수입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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