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벤허’ 출연진의 상견례 현장 스케치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상견례에서는 배우 박은태, 신성록, 규현, 박민성, 서경수 등 주요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나눴다.

이날 상견례에 참석한 뮤지컬 ‘벤허’의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는 “뮤지컬 ‘벤허’가 EMK와 만나 약 3년 만에 공연을 올리게 되었다. EMK의 제작 노하우와 여기 모인 배우, 창작진, 스태프 분들의 노력이 합쳐진다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을 토대로 한 작품으로, ‘유대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냈다.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작곡가가 호흡을 맞췄다. 2017년 초연과 재연을 거치며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은 물론, 화제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2023년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벤허’는 오는 9월 2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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