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방송인 김영철이 연골 파열로 무릎수술을 받은 뒤 밝은 근황을 전했다.

김영철은 20일 “화요일 입원, 수요일 수술 그리고 오늘 목요일 아침 바로 퇴원 #반월상연골파열 된 오른쪽 무릎 수술했어요. 연골 안 들어내고 다행히 봉합수술이 잘 되었다고 합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채널에 공개한 사진에서도 환자복은 입었지만 밝은 미소를 지은 모습이었다. 그는 “당분간은 휠체어 좀 타기도 하고 주로 목발을 병행하며 라디오와 TV 할 거예요. 생각보다 아프지 않고 아주 무사히 맛있는 병원밥에, 그리고 수술후 저녁은 시켜 먹어도 된다고 해서 뭐 먹었는지는 유튜브채널 봐주세요”라며 깨알 홍보도 잊지 않았다.

입원한 김영철을 대신해 SBS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대타 DJ를 맡아준 배우 정성화, 정상훈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영철은 “내일 라디오에서 만나요~점심은 #도가니탕 먹자!”라며 끝까지 웃음을 잊지 않았다.

한편 수술을 하고도 수다를 멈추지않는 김영철에게 선배 코미디언 박미선은 “수술 했다면서 이렇게 긴 글을 ㅎㅎ 잘됐다니 다행 얼른 데이트하자”며 애정 담긴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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