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류현진(36·토론토)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토론토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투수가 아닌 우타자 보강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캐나다 CP24는 20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하면 토론토는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공격력 보강에 집중할 것”이라며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토론토가 공격력 보강에 나선다면 우타자를 확보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앳킨스 단장은 “류현진과 마노아의 상황과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며 선발투수 영입을 검토했지만, 류현진 등이 정상 구위를 보여준다면 타자 보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이자 와일드카드 2위를 달리고 있는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전력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류현진의 건강한 빅리그 복귀 가능성에 토론토는 이제 트레이드 전략 수정도 검토 중이다. 류현진은 오는 22일 트리플A 실전 등판을 앞두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