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이준호가 어린 시절 갑자기 사라진 엄마의 행방에 대한 실마리를 찾는다.

22일 JTBC 주말극 ‘킹더랜드’ 11회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구원(이준호 분)은 아버지의 신뢰를 얻어 킹호텔 100주년 기념식을 맡아 진행하게 됐다.

화란(김선영 분)은 빼곡하게 적힌 초청자 명단을 던지며 “거기 리스트에 있는 분들로 모셔”라고 했지만 구원은 “내가 맡은 거니까 내가 진행해볼게”라며 눈을 빛냈다.

그런 구원에게 화란은 “영웅놀이 한 번 하더니 재밌나봐”라며 비웃고는 킹호텔 회장인 아버지 구일훈(손병호 분)을 만나 “그대로 두실거냐”라고 물었다.

구원은 천사랑(임윤아 분)의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김영옥 분)의 소머리국밥집에 들렀다가 후라이팬으로 머리를 맞는 수모를 당한다. “아파”라며 어깨에 기댄 구원에게 사랑은 달콤한 볼뽀뽀를 해준다.

이어진 화면에서 구원은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노신사를 안내했고, 사랑은 “물어봤어, 엄마 얘기? 아실 것같은데”라고 물었다.

구원의 엄마 한미소는 어느날 돌연 사라져 행방불명 된 상태다. 구원은 어린 나이에 재벌가에서 가식적인 이들의 미소 속에 자라며 깊은 외로움을 겪었다.

이제는 더이상 엄마를 찾을 생각이 없다고 했지만 사랑은 앞서 태국여행에서 “함께 찾아보자”며 구원을 위로한 바 있다.

한편 ‘킹더랜드’는 구원과 천사랑의 러브라인이 무르익으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8회에서 자체 최고시청률 12.3%를 돌파했고, 최근 방송된 10회에서는 11.3%(이상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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