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류현진이 복귀한 토론토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투수 트렌트 손튼을 시애틀로 보내고 내야수 메이슨 맥코이를 받을 예정이다.
토론토와 시애틀은 27일(한국시간) 손튼과 맥코티의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우완 손튼은 휴스턴에서 토론토로 이적한 뒤 2019년부터 5시즌 동안 108경기에 등판해 7승 14패, 평균자책점 4.77을 기록했다.
손튼은 올시즌 4경기 등판에 그쳤고, 트리플A 22경기에 나서 5승1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손튼은 최근 웨이버 공시됐지만 트레이드로 시애틀 산하 트리플A에서 다시 빅리그 복귀에 도전하게 됐다.
맥코이는 마이너리그에서 6시즌을 뛰며 타율 0.260, 출루율 0.331, 장타율 0.398을 기록했다. 올시즌 트리플A에선 87경기를 뛰며 타율 0.234, 장타율 0.407, 11홈런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의 복귀 전 토론토는 트레이드 마감일(8월 2일)까지 투수 보강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첫 트레이드에선 투수를 내주고 내야수를 영입하는 결정을 내렸다.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토론토가 또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