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임현주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오뚝한 콧날의 태아 초음파 사진으로 설레는 만삭 임산부의 근황을 전했다.

임현주는 30일 자신의 채널에 태명이 일월이인 아기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조각상처럼 매끄럽고 오뚝한 콧날이 인상적인 사진이었다.

임현주는 “사진 잘 나오는 각도로 얼굴을 빼꼼 보여주었어요. 간접적으로나마 처음 보는 작은 인간의 얼굴이니 얼마나 떨리고 뭉클했는지”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임신 중기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몸무게도 쑥- 늘어서 며칠 전 일월이 몸무게는 1.1kg인데 저는 7kg 증량. 다크서클도 진해지고, 정말 임신 전에 몰랐던 사실 하나는 배에 털이 난다는 것. 방송을 하다가 귀가 멍할때가 있는데 임신하면 생기는 이명 증상이라는 것도”라며 새록새록 알아가는 임신의 신비를 이야기했다.

임현주의 글에 누리꾼들은 “와우. 태아가 이런 코를 신기해요” “정말 이대로 나오는데. 일월이는 엄청 예쁘네”라는 반응이었다.

한편 임현주는 201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MBC ‘뉴스투데이’ ‘경제매거진M’ 등을 진행했다. 지난 2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으며 오는 10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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