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국내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가 축산물 시세 및 전망을 살필 수 있는 시황 전망 리포트를 발행했다.

미트박스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8월 초중순 이후부터 10월까지 축산물 시세의 꾸준한 상승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미트박스 사업자 회원의 경우, 미리 재고를 확보해 놓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외에도 리포트에서는 한우, 수입소, 한돈, 수입돼지, 계육 등 축종별 지수를 분석, 각 축종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한우의 경우, 공급과잉 및 경제 상황으로 인한 지속적인 가격 하락 추세를 예상했으며, 미국산 수입소의 경우, 현지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 상반기 계약분이 들어오는 연말부터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수입돼지 지수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꾸준히 우상향 중이며, 돼지의 주요 사료인 귀리 가격 상승 추세 및 명절 이슈 등에 따라 추후 가격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트박스는 축산물 시황 리포트를 통해 축산물 시세 동향 및 변화를 보여주고, 이후 3개월까지의 흐름을 예측하여 이를 ‘미트박스 지수’로 나타냈다.

‘미트박스 지수’는 코스피 지수처럼 국내외 시장 내 전반적인 축산물 거래량과 가격 변동 추이를 분석하여 축산시장의 평균 시세를 종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지수다. 지숫값은 미트박스에서 판매하는 주요 품목의 가격, 부위별 중량 가중치 등 미트박스 내 지표들을 활용하여 산정했다.

예측값 분석에 있어 10년간 축적된 미트박스 DB를 활용하였으며, 과거 트렌드와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가격 흐름을 예측했다. 평균 오차는 5% 내외로 가장 최근 실시한 검증에서는 3.17%의 오차가 발생,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리포트는 매달 정기 발행될 예정이며, 미트박스 홈페이지 내 ‘시장동향’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트박스 관계자는 “축산물 직거래 전문 플랫폼으로서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미트박스는 고객 편의를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트박스는 묶음 서비스 론칭, 품질보증제, 빠른 고객 응대 프로세스 구축 등을 통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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