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배우 안보현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앞서 남자친구를 부르는 ‘애칭’에 대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수는 지난 6월 20일 EBS 유튜브 콘텐츠 ‘딩대’에 출연한 지수는 ‘남자 사람 친구, 여자 사람 친구’에 대한 논쟁을 하며 사연을 재현했다.

대학원생 캐릭터인 ‘조교 붱철’은 “제가 지수를 부르는 애칭은 ‘츄’고 지수는 저를 ‘여붱붱’이라 부른다”라고 애정을 드러냈고, 지수는 붱철에게 “여붱붱”이라 불러 설렘을 안겼다.

이어 지수는 “깻잎 논쟁에서 공중에서 깻잎 떼주면 안된다”, “단둘이 술먹는 것은 남사친, 여사친으로 아닌거 같다” 등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딩대’는 ‘어른들을 위한 발랄한 교양 강좌’를 선보이는 EBS의 유튜브 콘텐츠로, 실용적인 팁과 ‘매운맛 재미’를 겸비해 2030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위너(WINNER)의 김진우가 MC인 ‘선배’ 역할로 합류해 낄희 교수·붱철 조교와 함께 시즌5를 이끌어 가고 있다.

한편, 지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도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전했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