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그룹 있지 채령이 그룹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3일 유튜브 채널 ‘캐릿 Careet’에는 ‘[EN] 있지 신곡 CAKE 안무 = 치매 예방 댄스 (난이도 최상) 광희 : 케잌 케...잌..켘 | ITZY 예지 & 채령 | [가내조공업 Ep.16]’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그룹 있지(ITZY) 예지, 채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광희는 “있지는 무대의 돌발상황을 정리를 잘하는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그는 “JYP가 진짜 잘 뽑았다”라고 덧붙였다.

예지는 있지에서만 쓰는 말이 있다며 “저희끼리 ‘워러컴(watercome)’이라는 말을 쓴다. 물올랐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그 말에 황광희는 “너무 뜻이 좋다”라며 “우리는 친구들끼리 만나면 ‘얼굴 맛탱이 갔다’라고 하는데, 우리도 ‘워러컴’이라고 해주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채령은 언니 이채연과 너무 닮아서 어머니도 사진을 구분 못한 에피소드를 꺼냈다.

채령은 “어렸을 때 사진이 필요해서 단톡방에 ‘나 어렸을 적 사진 갖고 있는 사람 좀 보내줘’ 했는데, 언니가 사진을 보내줬다”라며 “‘이거 언니 아니야?’라고 했더니 (이채연이) ‘아니야 이거 너야’라더라. 그래서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엄마가 ‘헐 기억이 안 나. 엄마 기억상실인가’라고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예지도 사진을 보고 “채연 언니인가 하고 봤는데 채령이도 있다”라며 헷갈려 하는 모습을 보였다.

채령은 “그래서 팬분들이 헤어라인과 귀로 추측한 결과, 저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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