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보 비셋(25·토론토)이 복귀한다. 등판을 앞둔 류현진도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

바셋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이날 유격수, 2번타자로 선발출전해 2-0으로 앞선 4회 2사 1,2루에서 적시타를 터트렸다.

지난 1일 볼티모어전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바셋은 올시즌 타율 0.321, 17홈런, 5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6을 기록했다. 복귀전에서도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21일 신시내티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다. 2연승을 노리고 있는 류현진에게 바셋의 가세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바셋의 복귀로 폴 데용이 양도지명 처리됐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