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모델 겸 방송인 김새롬이 깜짝 발언으로 한채아를 놀라게 한다.

21일 방송되는 MBN ‘쉬는 부부’에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부부들이 자신의 성감대를 좋아하는 순서대로 번호로 표시하고, 절정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는 ‘성감대 작성지’를 쓰는 모습이 그려진다.

성감대 작성지를 받아든 부부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성감대 작성지를 든 출연자 ‘콜택시’는 한숨을 쉰다. 그는 “해봤어야 알지.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한다. 그 모습에 ‘안돼요’는 “네가 표정이 안 좋으니 마음이 좀 그렇다”라며 눈치를 살핀다.

출연자 ‘미루리’는 성감대로 입술을 꼽는다. 그는 “오빠는 키스 안 하잖아. 할 줄 모르잖아”라며 “키스 잘 할 수 있어?”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출연자 ‘하자’가 “잘 해봐야지”라며 말끝을 흐리자, ‘미루리’는 “드라마 보고 배워. 검색해 보던가”라고 말한다.

‘돼지토끼’와 ‘8282’는 싫어하는 성감대에 대해 이야기한다. ‘돼지토끼’는 “내가 예전에도 얘기하지 않았냐. 하지 말라고? 자꾸 건드는 거 싫다”라고 싫어하는 성감대를 밝힌다. 출연자 ‘8282’는 “아기 낳고 아프고 싫었다”라며 그동안 서로 알지 못했던 성감대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또한 출연자 ‘복층남’은 “성감대를 모르겠다”라고 성감대 작성을 중단한다. ‘구미호’가 “왜 이렇게 기분이 안 좋아졌냐”라고 하자, ‘복층남’은 “기분이 나쁜 게 아니라...”라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김새롬은 부부 출연자들이 성감대 작성지를 완성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나는 내 성감대를 잘 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김새롬은 “이게 방송에 나갈지는 모르겠는데...”라며 자신의 성감대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채아는 “상상도 못했다”라며 경악해 김새롬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MBN ‘쉬는 부부’는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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