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몬스타엑스 기현이 오늘(22일) 입대한다.

기현은 22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전역 예정일은 2025년 2월21일이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기현이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는다.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입대를 앞두고 기현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리 몬베베(공식 팬클럽명) 생각하면서 몸 건강하게 잘 갔다가 돌아오겠다”라며 “몬베베와 저의 사이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공백이 생기지만 돌아올 날들만 생각하며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 몬베베 사랑한다”라고 팬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기현은 “군백기에도 남아 있는 멤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 열심히 해 주고 있을 거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군대에 잘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군백기가 끝나고 6명이 모일 그날을 기약하며 멤버들도 몸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고, 항상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기현은 지난 21일 짧게 깎은 머리 사진을 깜짝 공개하며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기현에 앞서 몬스타엑스 민혁이 지난 4월, 주헌이 지난달 현역으로 입대했다. 맏형 셔누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마친 후 지난 4월 소집해제돼 연예 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2015년 몬스타엑스로 데뷔한 기현은 ‘무단침입’ ‘슛 아웃’ ‘러브 킬라’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3월 솔로로 데뷔, 첫 번째 싱글 앨범 ‘보이저(VOYAGER)’와 첫 번째 미니 앨범 ‘유스(YOUTH)’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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