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민서가 배우 안보현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3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민서, 윤종신의 음악 부하들 중 하림 조정치를 제치고 미모 1위한 민서 |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67’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민서는 엠넷 ‘슈퍼스타K7’에서 톱 8 출신이다. 또한 윤종신 노래 ‘좋니’의 답가 ‘좋아’로 차트 1위를 한 적이 있다. 민서는 “제가 그때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있었는데 지금은 나왔다”라며 “딱히 뭐가 없어서 나왔다. 거기 가면 잘 먹고 잘 살 줄 알았는데 먹고사는데 힘이 들어서”라고 밝혔다.

탁재훈이 “윤종신 씨를 만나면 어떻게 하고 싶은가”라며 선택지를 제시했다. 민서는 “뒤통수를 때리고 도망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민서는 “남자는 항상 만난다”라며 “이상형은 옆 통이 큰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 안보현을 꼽았다. 안보현은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열애 중이다.

그 말에 신규진은 “지금 도전하시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민서는 “한 번 해봐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뒤집었다.

민서는 “눈물이 많다. 엄청 유리멘탈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출연 중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대해 “사실 축구에 아예 관심도 없고 할 줄도 모르고 그랬는데 요새는 좀 재밌다”라고 밝혔다.

좋아하는 축구선수로는 이강인을 꼽으며 “좀 귀엽더라”라고 웃었다.

앞으로의 목표는 “돈 많은 아줌마 되기”라며 “서른 살까지 해보고 그때까지 가망이 없으면 돈 많은 사람이랑 결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은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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