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프리 선언한 조정식 아나운서가 SBS 퇴사 후 ‘조선체육회’에 합류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체육회’에는 멤버들이 중국 항저우 출장비가 걸린 ‘아시안게임 골든벨’ 퀴즈 대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프리랜서를 선언한 조정식 아나운서가 새롭게 합류했다.

제작진은 오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항저우 사전답사를 계획하고 있었다. 멤버들은 인당 3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을 출장비로 고려 중이라는 말에 술렁였다.

조정식은 “2박 3일인데 인당 300만 원이면 큰돈이다”라며 “호텔은 1인 1실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방을) 같이 쓰면 심부름할 것 같아서”라고 걱정했다.

조정식을 제외하고 평균 나이 47세인 형들은 그 말에 관심을 보였다. 이천수는 “너 미담라인 아니었냐”라며 회유를 시도했다. 전현무도 “나랑 쓸래?”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천수는 “심부름이 낫지. 숨 못 쉬는 것보다”라며 설득에 들어갔다. 그 말에 모두가 웃음이 터졌다.

출장비를 걸고 퀴즈가 열렸다. 허재는 “한 방으로 가자”라고 했지만, 전현무가 “그러다가 0원 받을 수 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치열한 퀴즈 대결 결과 멤버들은 1,500만 원을 손에 넣었다. 멤버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출장비 불리기에 도전했다.

한편 다음 화 예고에서는 항저우 사전답사에 나선 모습이 그려져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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