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조아제약이 다양한 사회공헌을 겸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15년째를 맞이하는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국내 유일 제약사 주최 야구 축제다. 정규시즌 중 주·월간 MVP를 선정하고, 상금과 조아제약 대표 건강기능식품 ‘조아바이톤-에이(A)’를 부상으로 증정한다.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의 가장 큰 축제인 연말 시상식도 열린다.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를 포함하는 시상식으로 지난해에는 이정후(키움)가 대상을 받았다.
올해는 더 풍성해진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조아제약 유튜브 계정에서 월 1회 월간 MVP 수상자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친필 사인 유니폼과 월간 MVP 시상식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월간 MVP 수상자의 온택트 인터뷰에는 유희관과 박용택이 진행자로 참여해 재미를 더했다. 조아제약 소셜미디어 계정에서는 게릴라 형식으로 ‘주간 MVP 맞히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소외계층 아동에게 조아제약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던 기부 챌린지는 ‘야구에 희망을’이라는 이름으로 ESG 활동을 이어 나간다. 야구 꿈나무에게 조아제약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제품 기부로 선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동기 부여도 할 수 있다. 7월 MVP로 선정된 고영표(KT)는 모교 동국대학교에 자신의 이름으로 180만 원 상당의 조아제약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한 바 있다.
또 조아제약은 ‘루키바둑 영웅전’을 후원하며 바둑의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기존 팀 리그로 운영됐던 루키바둑리그(2018∼2022)가 개인전 토너먼트로 탈바꿈한 대회로 명실상부 한국 바둑 루키의 경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수많은 선수가 루키바둑리그를 통해 한 단계 성장했으며, 그중 30명은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입단해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7일 예선으로 막을 올린 제1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은 2004년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46명과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과한 8명 등 모두 54명이 예선을 통해 6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예선 통과자와 후원사 시드 2명이 8강 토너먼트를 벌였고, 김은지 5단이 초대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바둑 여제의 탄생을 알렸다. 김은지는 한국기원 규정에 의해 6단으로 승단했으며, 여자기사로는 처음으로 종합 신예대회 우승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조아제약은 최근 대한민국 바둑 국가대표팀에 건강기능식품 ‘조아바이톤-에이(A)’ 등을 후원하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제약기업의 이념과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스포츠의 궁극적 가치가 일맥상통한다”며 “앞으로도 본연의 사업인 좋은 약 만들기는 물론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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