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아시아 8개국에 걸쳐 첫 단독 팬미팅을 연다.

이준호는 12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곧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첫 팬미팅 ‘준호 더 모먼트 2023’(JUNHO THE MOMENT 2023)일정을 공개했다.

이준호는 오는 10월14일 대만 타이페이를 시작으로, 11월4일 마카오, 11월11일 필리핀 마닐라, 11월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1월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2월2일 홍콩, 12월8일 싱가포르, 12월10일 태국 방콕까지 총 8개국 팬들을 만나며 뜨거운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지난 2008년 그룹 2PM(택연, 준호, 찬성, 닉쿤, 우영, 준케이)으로 데뷔한 이준호는 데뷔 15년만에 배우로서 최전성기를 맞이하며, 글로벌 무대를 뜨겁게 달고 있다.

지난 2021년 방송된 MBC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딕션의 교과서같은 연기로 로맨틱 남주 존재감을 폭발했고, 최근 방송된 JTBC ‘킹더랜드’로 인기에 정점을 찍었다. OTT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킹더랜드’는 넷플릭스 글로벌 TV부문 1위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준호의 인기에 힘입어 남궁민과 티키타카가 빛났던 드라마 ‘김과장’을 비롯해 영화 ‘감시자들’ ‘스물’ 등 이준호의 출연작들이 재조명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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