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교육청은 수원메쎄 전시관 2홀에서 도내 109개 직업계고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는 ‘달고나(달콤한 고졸채용 나도할래) 고졸채용박람회’를 20일 시작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장에는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포스코 등을 비롯한 도내외 기업 채용관 및 홍보관 △고교취업 지원 및 홍보를 위한 정책관 △13개 직업계고 체험관 부스 등이 운영 되고있다.

채용박람회서는 기업 면접과 상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취업 지원을 돕는다. △경기 진로직업 정책포럼 △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선배와의 대화 △창작자(크리에이터) 초청 강연 △취업 성격유형검사(MBTI)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설계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채용박람회 개최로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기업발굴과 채용 지원, 고용 취약지구 및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안정적인 취업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달고나 고졸 채용박람회가 여러분의 진로 선택과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스스로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기업을 만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은 여러분을 응원하며 앞으로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채용박람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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