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추성훈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다.

21일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손둥 동굴’ 최종화가 그려졌다.

짜장밥과 쌀국수를 먹은 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은 제작진이 준비한 질문 카드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 인생의 한줄기 빛 같은 사람은?’이라는 카드에 먼저 “저의 집사람입니다”라고 말한 박항서. 그는 “여보, 당신은 내 인생의 한줄기 빛 같은 사람이야, 사랑해요”라는 영상편지를 남겼다.

추성훈은 “아버지이다. 최근에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고 나서 (빈자리를) 많이 느낀다. 있을 때는 그냥 아버지였고 전화하면 받고 메시지 하면 받고. 당연한 건데 당연한 게 없어지니까 많이 (아버지) 생각을 한다”고 아버지를 떠올렸다.

추성훈은 “생각해보니가 아버지 덕에 제가 이 자리에 있고 또 앞으로 열심히 할 것을 가르쳐 준 것을 생각하면 저는 아버지이다. 멋있는 사람이었다”고 아버지를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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