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성실하게 잘 복무 마치고 오겠습니다. 2025년에 봅시다!”
22일 슈가는 팬 플랫폼 위버스에 “‘아미’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여기까지 왔다. 그리고 이제 때가 되었다”며 “성실하게 잘 복무 마치고 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쌀쌀한 가을 환절기 조심하시라. 우리 모두 2025년에 봅시다. 아미(ARMY, 팬덤명)!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슈가는 22일 대체복무 근무지로 첫 출근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기초군사훈련은 추후 훈련소에 입소해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슈가는 2020년 좌측 후방 관절와순 파열로 어깨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빅히트뮤직은 “슈가의 복무 시작일 및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 대체 복무 기간에 근무지 방문은 삼가 주시길 당부드린다. 슈가가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방탄소년단 진과 제이홉이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슈가는 팀 내에서 3번째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멤버이며 RM, 지민, 뷔, 정국의 입대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빅히트뮤직은 지난 20일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과 2번째 재계약에 합의했다. 2025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일부 멤버의 병역 이행 상황을 고려해 개별적·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하 방탄소년단 슈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슈가입니다.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아미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때가 되었네요. 성실하게 잘 복무 마치고 오겠습니다.
쌀쌀한 가을 환절기 조심하시고요. 건강히 잘 지내다가 우리 모두 2025년에 봅시다!
아미!!!!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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