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가수 권은비가 UDT 출신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와 러브라인에 대해 솔직한 감성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권은비가 자신의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이날 권은비는 웹예능으로 우정을 다진 가수 KCM, 브로맨스의 박현규와 조정식 아나운서를 초대했다. KCM, 박현규, 조정식은 짓궂게 남자친구에 관해 묻는가 하면 덱스와의 러브라인을 기정사실로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권은비는 “오빠들이 놀리는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이게 다 장난인 걸 안다”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진 덱스와의 관계에 대해 권은비는 “덱스에게는 처음에는 철벽을 쳤는데 함께 촬영하다 보니 편해졌다”라며 “지금은 즐기며 촬영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또, 다른 출연진들이 “집에 가서 서로에게 감정이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권은비는 “없다”라고 덱스는 “있다”라고 말해 이들의 관계에 더욱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촬영분에서 권은비는 반려견 ‘금비’의 밥을 챙겨 주던 중 직접 맛을 보기도 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 ‘운동 메이트’인 변성재 매니저와 한강 러닝에 나선 그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5㎞ 달리기에 성공하며 남다른 체력을 과시했다. 이어 그는 맨바닥에 누워 윗몸 일으키기를 하고 매니저와 플랭크 대결까지 펼치는 등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그룹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는 지난 8월 ‘더 플래시’(The Flash)로 복귀한 뒤 워터밤 페스티벌 매력적인 비키니 패션을 선보이며 ‘워터밤 여신’으로 화제가 됐다.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 신예 덱스는 권은비에게 공개적으로 설렌다고 전하기도 했으며, SNS 메시지도 보냈다고 했다. 그 가운데 권은비는 답장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팬들은 분위기가 좋은 두 사람에 대해 의미심장한 러브라인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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