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하정우가 배우의 길을 걷게된 계기를 설명했다.

25일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하정우 형의 필모그래피와 비하인드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성시경은 하정우와 이야기를 나눴다.

성시경은 “원래 그러면 영화 일을 어릴 때부터 하고 싶었던 건가”라고 물었다.

하정우는 “원래 나의 첫 번째 꿈은 감독이었다. 근데 어렸을 때 너무 숫기가 없고 나의 어렸을 때 일상만 봐도 학교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 질문 하나 못하고. 되게 수줍어하는 아이였다. 근데 배우는 사람들 앞에서, 카메라 앞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일을 해야 하는데 그게 너무 무서운 거다. 근데 마음 속으로는 어떤 영화를 찍고 싶고 그런 걸 만들고 싶은 마음은 너무나 컷기 때문에 ‘감독을 해야겠다’ 그냥 그렇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 입시 때 어머니의 권유로 연극영화과에 들어갔다. ‘너는 배우를 해야한다’. 나의 어떤 본능과 나의 어떤 숨겨져있던 꿈이 꿈틀꿈틀 비처졌을 때가 분명히 있었겠지”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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