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아기 공룡’들이 내달 7일 팬을 만난다.

NC가 올해 지명한 12명의 신인과 계약을 완료했다. 육성선수로 선발한 세 명도 도장을 찍었다.

1라운드에서 부름을 받은 김휘건(휘문고)에게 계약금 2억5000만원을 안겨줬다. 임상현(대구상원고), 김민균(경기고) 등 2, 3라운드 지명자에게도 계약금 1억5000만원과 9000만원을 지급한다.

용인예술과학대 우투우타 내야수 박인우, 동아대 우투양타 포수 김태호, 경성대 우완 사이드암 투수 김민규 등은 육성선수 계약을 맺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하지 못한 잠재력 있는 자원을 확보했다.

NC 민동근 스카우트팀장은 “다이노스를 믿고 선택해 준 선수들과 가족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구단 육성 시스템을 통해 NC의 주축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신인들은 10월7일 SSG와 홈경기에 열리는 ‘2024 신인 드래프트 DAY’ 행사에 참석하며 팬들과 첫인사를 나눈다. 10월 말에는 창원에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프로선수로서 갖춰야 할 자기 관리법 및 윤리 교육, 트레이닝 프로그램 및 데이터 교육과 함께 구단 지정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는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