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판타지보이즈 중국인 멤버 소울이 데뷔 열흘 만에 활동을 중단했다.

2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최근 소울은 부친과 외조모님의 건강 악화로 중국을 다녀온 이력이 있다. 계속된 부친과 외조모님의 건강 악화로 소울은 또 한 번 가족의 곁을 지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소울의 의견을 존중하며,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당분간 가정사에 전념하기 위해 다시 중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판타지보이즈는 소울을 제외한 10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켓돌스튜디오는 “반디(판타지 보이즈의 팬클럽)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 소울의 가정사가 잘 해결되길 바라고 빠르게 복귀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판타지 보이즈는 지난 6월 종영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 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소울을 비롯해 강민서, 이한빈, 히카리, 링치, 히카루, 김우석, 홍성민, 오현태, 김규래, 케이단까지 1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1일 첫 번째 미니 앨범 ‘뉴 투모로우(NEW TOMORROW)’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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