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그룹 트레저(TREASURE) 최현석이 성덕의 기쁨을 드러냈다.
7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이 치러졌다. 이날 한국은 2-1로 일본에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 가운데 MBC는 결승전 직후 하이라이트 영상을 방송했다. 해당 영상의 배경음악은 그룹 트레저(최현석·지훈·요시·준규·윤재혁·아사히·도영·하루토·박정우·소정환)가 지난 7월 발매한 정규 2집 ‘리부트’(REBOOT)의 수록곡이자 최현석, 요시, 하루토의 자작곡 ‘G.O.A.T’였다.
이 곡이 처음 하이라이트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쓰인 건 지난 4일이다.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전 하이라이트에서 처음 이 곡이 쓰이자 최현석과 요시는 유니폼에 있는 태극기에 입을 맞추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날 열린 결승전에서도 ‘G.O.A.T’가 배경음악으로 쓰였고 이를 들은 최현석은 “와, 또 틀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5천만 국민 여러분 저희 노래입니다”라고 팬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했다.
‘G.O.A.T’는 ‘역대 최고’(Greatest of All Time)의 준말로,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며 많은 이들에게 쓰이고 있다. 해당 곡은 최현석, 요시, 하루토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작곡가 DEE.P가 작곡 및 편곡에 이름을 올렸다.
최현석은 소문난 축구 열광적인 팬이다. 그는 지난 8월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시축을 맡기도 했다. 이외에도 그는 소장 중인 축구 유니폼이 약 160벌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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