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웹툰 IP 스튜디오 투유드림은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와이낫미디어와 웹툰·영상 공동기획제작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7일 ‘2023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부산스토리마켓’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투유드림 유택근 대표와 와이낫미디어 이민석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로 향후 양사는 △와이낫미디어의 IP ‘리얼:타임:러브’ 웹툰화 △투유드림의 IP ‘웨딩드레스를 벗기는 방법’ 영상화 △신규 IP ‘데스라이더’(가제) 웹툰 및 영상화를 공동 기획∙제작 등을 함께 한다. 이 밖에도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IP와 영상화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협업을 확대해나간다.
한편 양사는 MOU 체결을 기념해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포차에서 투유드림X와이낫미디어 ‘투나잇’ 파티를 열었다. 웹툰, 영화, 드라마 등 수많은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투유드림 유택근 대표는 “하나의 IP가 다양한 매체와 플랫폼을 통해 확장되는 시대에, 잘 짜여진 이야기로 인정받는 투유드림의 웰메이드 웹툰이 더 많은 독자들에게 가닿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와이낫미디어 이민석 대표는 “그동안 ‘와이낫미디어’는 ‘전지적 짝사랑 시점’, ‘키스요괴’ 등 인기 웹드라마를 웹툰으로도 제작해 글로벌 히트시킨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최고의 웹툰 제작사 투유드림과 함께 웹툰과 드라마의 경계를 넘나드는 크로스미디어 IP 개발을 통해 K시리즈의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