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진도군이 지난 16일(월)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진도군 농수산물 판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도군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2023년 진도군 우리동네 유통채널 구축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송관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우리동네 유통채널 구축 사업은 동네단위에서 우수제품 생산‧소비가 가능한 유통채널을 구축해 지역 내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5월 최종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포함, 8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업무협약은 진도군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함께 진도 지역 상품의 유통채널 확대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협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우체국쇼핑몰을 활용해 ▲판매기획전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한 광고 진행 ▲라이브커머스 등 방송 판매 홍보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전국의 2,500여개의 우체국과 300만명의 우체국 쇼핑 고객을 대상으로 진도군 농수산물이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며 “군에서도 우수한 농수산물의 다양한 판로 확보를 통해 군민들의 실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