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는 ‘희망찬 미래도시 생동하는 푸른 의왕의 재발견’을 주제로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접수한 ‘제1회 의왕시 사진 공모전’의 입상작을 발표하고, 시청 본관에서 전시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특색있는 도시개발로 수도권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의왕의 매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독창적인 사진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에는 162명, 총 413점의 작품이 출품돼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외부 전문가 6명이 참여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36개 작품을 선정했는데, 대상(상금 200만 원)에는 박윤준作 ‘명품도시 의왕’ △최우수상은 성기두作 ‘호수공원 피크닉’ △우수상은 정백호作 ‘의왕의 아침’과 여현태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장려상은 류영환作 ‘의왕역 야경’와 이정희作 ‘자연 속으로’가 선정됐다. 이밖에 30개 작품이 입선했다.

대상 수상작 ‘명품도시 의왕’은 왕송호수와 초평동의 벼아트를 드론으로 촬영한 작품으로, 빼어난 구도와 색감의 조화, 의왕의 상징성을 잘 드러내며 다양한 구성요소를 조화롭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수상작 36개 작품은 12월 말까지 시청 본관 1~3층 복도에 전시되며, 시청사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시는 선정된 작품을 시 홈페이지, SNS 등 홍보 채널에 게시해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향후 의왕시를 알리는 각종 홍보 자료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다양한 시선으로 촬영해 출품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의왕을 더욱 빛나게 하는 멋진 사진 작품과 특색있는 홍보전략을 합쳐 의왕시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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