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100% 이상 이자 수입 증대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여유 자금의 탄력적 운용에 만전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 원주시의 정기예금 이자 수입이 100억 원(10월 말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올해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의 여유 자금을 고금리 정기예금으로 예치해 지난해 50억 원 대비 100% 이상 증가한 이자 수입을 거뒀다.
시는 은행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12월 말까지 정기예금을 고금리 상품(재예치 금리 1년 이상 3.25%, 6개월 이상 3.15%대)으로 재예치해 올해 총 130억 원 이상의 이자 수입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추후 금리 인상 등을 반영한 여유 자금의 탄력적 운용과 자금관리와 지출업무의 통합으로 신속집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조은한 회계과장은 “잦은 금리 변동에 맞춰 정기예금을 분산 예치하고 고금리 금융상품을 적극 활용하는 등 효율적인 자금관리로 지방재정의 건정성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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